[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윌리안(첼시)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 가족들과 같이 보낼 수 있게 자신의 고국 브라질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첼시에 요청했다.

윌리안은 브라질 방송사 ‘글로부 스포르티비’와 가진 인터뷰에서 “브라질에 아내와 딸이 있다. 코로나19가 심해지기 전 나 역시 브라질로 가려고 했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가 4월 30일까지 연기된 상태에서 첼시로부터 브라질에 가기 위한 허락을 받으려 한다”며 말했다.

윌리안은 “나의 상황을 첼시에 설명했다. 타 구단 브라질 선수들도 현재 브라질로 모두 가고 있는 것 같다”며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윌리안은 “우리는 가만히 있을수록 신체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안다. 현재 6일째 집에 있다. 하고 싶은 운동이 많지만 집에서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상황이 곧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모두에게 어려운 시간이기 때문에 서로 응원하고 지지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여파 속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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