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라리가 회장이 5월 중순 즈음 리그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오는 6월 열릴 에정이었던 '유로 2020'을 2021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유럽 각국의 리그들은 유로 2020이 열릴 예정이었던 기간까지 리그를 연장해 리그를 마무리지으려 새 스케줄을 고민하고 있다.

테바스 회장은 “30개의 프로 리그, 컵 토너먼트들이 영향을 받았다. 국가적으로, 국제적으로 일정을 조정해야한다. 5월 중순 쯤 유럽 축구는 재개되어야한다. 상황이 허락된다면 진행시킬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일해야한다”고 밝혔다.

현재 스페인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2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1천 명이 넘었다. 라리가는 발렌시아, 에스파뇰 등 집단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리그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한 상태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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