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4월 말로 예정돼 있던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홈 경기가 연기된다.

AFC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서울, 수원 측에 경기 일정 변경에 대한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은 4월 28일 베이징궈안과, 수원은 4월 29일 광저우헝다와 홈 경기를 가지기로 되어 있었다. 두 경기 모두 5월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

서울과 수원의 홈 경기는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4월 국내 ACL 경기였다. AFC는 4월까지 모든 경기를 전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경기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AFC는 지난 3월 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ACL 일정을 대대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당시 4강전 날짜까지 소폭 연기해 가며 새로운 스케줄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에 추가 연기가 이뤄지면서 ACL 전체 일정이 다시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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