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르로이 자네(맨체스터시티) 에이전트와 비밀회동을 가졌다. 자네가 2021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 되면서 바이에른이 한 발 앞서 사네와 계약을 하려는 것이다.

영국 신문 ‘미러’는 독일 신문 ‘빌트’를 인용해 바이에른의 스포츠 디렉터 하산 살리하미지치와 자네의 에이전트 회사인 리안 스포츠가 지난 주 미팅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빌트’에 따르면 살리하미지치 단장과 리안 스포츠는 상당한 기간 동안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스포츠빌트’는 4월부터 리안 스포츠가 자네의 이적을 위해 좀 더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알렸다.

‘미러’에 따르면 살리하미지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네 영입에 9,200만 파운드(약 1,350억 원)를 이적료로 제시하며 현재 독일 선수들 중 최고 몸값을 지불하려 한다. 5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소문 또한 뒤따른다. 하지만 바이에른이 자네를 영입하려면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에서 이겨내야 한다.

자네는 지난 8월 리버풀과 커뮤니티실드 경기를 치르는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1월 말 훈련에 복귀했고 경기장에 곧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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