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최근 유럽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 자신의 고국인 브라질로 대피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를 피해 브라질로 떠났다. 파리의 주장이자 네이마르와 같은 브라질 출신인 치아구 시우바 역시 17일(현지시간) 브라질로 향했다. 시우바는 ‘프랑스리그앙’이 중단되면서 브라질에 있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프랑스 신문 ‘르 파리지앵’은 네이마르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마르코 베라티(이탈리아), 파블로 사라비아(스페인), 안데르 에레라(스페인)는 프랑스에 위치한 병원에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파리의 일부 선수들이 프랑스를 떠난 것에 대해 파리는 선수들이 자신들의 고국으로 떠나지 못하게 할 권리는 없고 선수들이 코로나19 예방 수칙들을 잘 따르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리그앙은 현재 추가 발표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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