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스타급 선수들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과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EPL 구단 선수들 역시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선수들은 근황을 궁금해 하는 팬들을 위해 SNS를 통해 홈트레이닝을 진행하는 영상과 사진 등을 공개하고 있다.

첼시 공격수 타미 에이브러햄은 세트를 나눠 체계적으로 훈련 하는 실내 자전거 운동 영상을 올렸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널) 역시 마당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진을 기재했다.

부상 회복 중인 루카스 토레이라는 한쪽 발에 재활 부츠를 신은 채 축구공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 선수들 외에도 가브리엘 제주스 등 많은 선수들이 SNS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잉글리시풋볼리그(EFL)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이사회와 구단 대표자 화상전화 회의를 통해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남녀 모든 축구대회를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즌 중간에 갑작스럽게 리그가 중단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크게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선수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몸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사진= 에이브러햄, 토레이라, 라카제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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