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칼럼 허드슨오도이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첼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허드슨오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1군 선수단 건물 일부도 폐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허드슨오도이는 9일부터 가벼운 감기 증상과 함께 예방차원에서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허드슨오도이는 훌륭하게 회복 중이다. 예전 건강했던 상태로 거의 돌아왔다. 우리 모두가 듣고 싶었던 소식이다”라며 허드슨오도이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램파드 감독은 “모든 사람이 코로나19로부터 극복할 수 있다. 축구를 포함한 스포츠계 모두가 책임감 있게 선수들의 건강을 지켜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스스로도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신경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램파드 감독은 “개인이 서로의 건강을 잘 관리하도록 하자.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가 고립된 것처럼 느끼도록 할 수 있다. 하지만 멀리서라도 서로를 응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시즌 일정에 대해 램파드 감독은 “축구 경기가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르겠다. 현재 이 부분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 모두가 축구를 그리워하고 있지만 지금은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를 위해 노력해야 된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허드슨오도이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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