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인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널)가 근황을 전했다.
잉글리시풋볼리그(EFL)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이사회와 구단 대표자 화상전화 회의를 통해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한 남녀 모든 축구대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우선 현지시간으로 4월 3일까지 중단을 확정하며 추후에 리그 재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토레이라는 지난 3일 2019/2020 잉글리시FA컵 5라운드 경기에서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토레이라는 고국으로 돌아가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는 등 이유로 자가격리 지시를 받았다.
토레이라는 우루과이 ‘스포르트 890’을 통해 “사실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라커룸까지 퍼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아르테타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 우리와 소통도 했다”라며 “런던 거주민들은 코로나 환자가 늘어나자 불안해한다.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화장지나 손 소독 알코올을 찾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레이라는 “집에 격리돼 있다. 혼자서 재활 중이다. 장비를 구매해야 됐고, 정형외과에서 준 부츠를 신고 있다. 8~10주 뒤면 정상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토레이라는 집에서 재활 중인 근황 사진을 SNS에 기재하기도 했다.
사진= 토레이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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