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27번째 생일을 맞은 폴 포그바가 파티가 아닌 코로나 바이러스를 위한 기금 모금으로 생일을 자축했다.

포그바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모금을 독려했다. 하루 동안 27,000파운드(한화 약 4,400만 원)가 모이길 희망한다며 모금 사이트를 소개했다.

“오늘은 내 생일이다. 항상 나와 가족들의 건강에 감사한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사람이 건강하진 못하다. 코로나19가 어린이들을 포함해 많은 이들의 건강과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금은 모두가 함께 힘을 합칠 때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27,000파운드가 모인다면 목표 금액을 2배로 늘릴 예정이다. 모든 지원에 감사드린다. 건강 잘 지켜시길”이라는 것이 포그바의 메시지다.

이번 기부는 유니세프와 함께 진행되며 모금된 금액은 의료진들을 위한 333,332쌍의 일회용 장갑, 2,777개의 의료용 마스크, 9,615세트의 고글 구입에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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