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레스터시티 제이미 바디가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바디는 지난 2018년 잉글랜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다만 대표팀에 부상자가 발생해 부름이 있을시에만 복귀하겠다는 단서를 남긴 바 있다.

최근 바디가 맹활약 중이다. 바디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레스터시티 소속으로 19골을 넣어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레스터의 3위 돌풍을 이끄는 핵심 선수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해리 케인과 마커스 래시퍼드가 부상을 당하며 자연스레 바디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바디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누가 알겠는가. 사우스게이트와 나 모두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렇기에 필요하다면 대화를 나눌 것이다. 아직 오고 간 내용은 없고 그에 대한 대화도 없었다.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지만 제 시간에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니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몇몇 전문가들이 A매치의 부담을 덜고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경기력이 올라간 것이라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짓말하지 않겠다. A매치 휴식 기간동안의 여유로 인해 축구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때때로 도움이 됐다”고 인정했다.

지난 1월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케인은 4월 복귀를 목표로 최근 훈련장에 복귀해 가벼운 패스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기 척추 피로골절을 당한 래시포드는 시즌 종료 전까지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재활중에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