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인도의 델리에서 대규모 팬 행사를 개최한다. 

맨유는 공식 채널을 통해 내달 15일 델리에서 토트넘홋스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단체 관람하는 행사 '아이라브유나이티드(ILOVEUNITE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는 현지시각 오후 8시부터 개최되지만 오전부터 공식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맨유의 레전드인 웨스 브라운과 루이 사하가 현지에 직접 방문해 팬들과 소통한다. 

맨유는 지난 2015년부터 전세계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단체 관람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지금까지 19회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다섯 번째다. 

해당 행사는 참가를 원하는 팬들이 추첨을 통해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수 천여 명이 참가하지만, 매번 5만여 명 이상이 응모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 행사가 개최됐다. 서울에서는 박지성과 루이 사하가 참가했으며, 입장권이 중고 시장에서 고액에 거래된 바 있다. 

사진=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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