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약점으로 꼽히는 왼쪽 풀백 보강 준비에 나섰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카데나 코페’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왼쪽 풀백 마크 쿠쿠렐라(헤타페)를 영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쿠쿠렐라의 원 소속팀은 바르셀로나지만 현재 같은 스페인라리가 소속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올시즌 쿠쿠렐라는 25경기에 나서 1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해 2017년 성인팀에 합류한 쿠쿠렐라는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쿠쿠렐라를 영입하기 위해 방출 조항 금액 2,500만 파운드(약 393억 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 토트넘은 2017년에도 쿠쿠렐라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또한 다재다능한 선수를 선호하는 주제 무리뉴 감독 입장에서 왼쪽 윙어,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쿠쿠렐라는 좋은 옵션이다.

하지만 쿠쿠렐라를 향한 관심은 토트넘뿐만이 아니다. 현재 쿠쿠렐라가 몸담고 있는 헤타페를 포함해 바이엘04레버쿠젠,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뮌헨글라드바흐,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세비야 등도 영입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헤타페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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