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레알마드리드에서 레알소시에다드로 임대 중인 마르틴 외데고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시에다드의 연고지인 산세바스티안 지역지 ‘엘 디아리오 바스코’는 마셀 바우트 맨유 스카우트가 외데고르를 보기 위해 22일(현지시간) 소시에다드와 발렌시아 경기를 관전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노르웨이 출신 에를링 홀란드(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놓친 뒤 새로운 노르웨이 출신 유망주 외데고르에게 눈을 돌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노르웨이 대표 출신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외데고르가 맨유로 향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외데고르는 “내가 소시에다드로 임대를 결정한 이유는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레알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고 경쟁이 심하다. 하지만 나의 목표는 여전히 레알에서 뛰는 것이다. 나는 내가 지난 2년간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언젠가 꼭 레알에서 뛰는 날이 오길 원한다”며 레알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2015년 레알에 합류해 스페인라리가에서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던 외데고르는 이번 시즌 소시에다드에서 7골을 넣으며 소시에다드를 6위에 올려놓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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