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애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향한 굳건한 신뢰를 내비쳤다.

맨유는 최근 6경기 무패행진(4승 2무)을 이어가고 있다.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경질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팀이 안정화되고 있다. 6경기 중 5경기를 클린시트로 마무리했으며, 득점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점도 이전과의 차이점이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2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도 1/3가량 남아있는 상황”이라면서 “우리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FA컵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며 맨유가 시즌 초반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흡족해했다.

솔샤르 감독을 향한 구단의 믿음에도 변함이 없단 입장이다. “우리는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을 활용해 많은 변화가 있었던 1군 선수단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한 우드워드 부회장은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솔샤르 감독은 우리와 함께 장기적인 계획과 비전을 이뤄나갈 수 있는 감독”이라고 강조했다.  

중위권까지 추락했던 맨유는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EPL에서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4위 첼시와의 격차도 승점 3점에 불과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