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게리 네빌이 모하메드 살라가 스페인라리가로 이적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네빌은 “18개월 전에도 말했지만 살라는 리버풀을 떠날 것이다. 리버풀을 레알이나 바르샤를 가기 위한 디딤돌로 생각한다. 살라의 (부족한) 충섬심, 친밀감이 리버풀 팬들이 사랑 표현을 덜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네빌은 옛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데이비드 베컴 등을 예로 들며 “살라를 비판하고자 하는게 아니다. 나와 뛰었던 동료들도 발롱도르를 수상하길 원했고, 레알마드리드에 가길 원했고, 세계에서 가장 큰 팀에서 뛰며 주목받길 원했다. 나는 살라가 결국 리버풀을 그의 커리어를 위한 디딤돌로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에게도 레알이나 바르샤에서 뛰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 많은 선수들이 레알이나 바르샤를 정점으로 생각하지 않는가”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살라는 25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의 리그 18연승에 기여하는 등 이번 시즌에도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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