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라힘 스털링이 인종 차별 방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유로2020에서 우승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유로 2020을 우승한다면 인종차별에 맞서는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라는 라힘 스털링의 의지를 전했다.

스털링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잉글랜드 내 많은 사람들이 마음이 아직 닫혀있다. 우승은 그들의 마음을 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승을 통한 화합과 승리들이 자국 내에 남아 있는 인종차별 청산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후 “영국은 이같은 주제에 대해 더 발전할 준비가 된 나라이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으로도 올바른 방향을 향해 가겠다”라며

또한 “상대가 누구든 잉글랜드가 유로에서 우승을 한다면 모든 나라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과연 유로2020 우승이 현시대에도 여전히 만연한 인종차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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