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012년 당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향할 뻔 했던 과거가 알려졌다.

레반도프스키가 거친 리그는 폴란드와 독일 1부 리그 둘뿐이다. 독일분데스리가에서 227골을 넣으며 이미 전설로 평가받고 있는데, 현재 상황대로라면 새로운 도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영국 신문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2012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후 맨유 이적이 거의 근접했었다고 밝혔다. 레반도프스키는 “나는 퍼거슨 감독 때문에 그리고 맨유라는 클럽때문에 이적하고 싶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거절했다”고 회상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나는 퍼거슨 감독의 전화를 받고 처음으로 이적에 대해 생각해봤다. 어린 선수들이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전화를 받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나에게도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며 퍼거슨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23경기 25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