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라힘 스털링의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말을 아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의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2년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맨시티 선수들의 다음 시즌 거취가 주목 받고 있다.

맨시티의 주전 공격수 라힘 스털링은 최근 스페인 매체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환상적인 팀”이라는 표현과 함께 레알의 유니폼을 어깨에 걸고 사진을 찍었다. 반대쪽 어깨에는 맨시티의 유니폼을 걸었고 “현재 맨시티에서 행복하다. 지금은 맨시티와의 계약을 한 상태고 이를 존중해야만 한다. 지금은 맨시티와 함께 도전하는 중이다”라며 현 소속팀을 존중했지만 “나는 선수로서 도전을 즐기고 미래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라는 말이 더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지단 감독은 “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내 선수가 아니면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맨시티와 레알은 오는 27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펼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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