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카세미루(레알마드리드)가 브라질 대표팀 동료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와 같이 뛰고 싶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생재르맹(PSG)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PSG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 네이마르는 노골적으로 이적을 희망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기간에는 레알, 바르셀로나 등이 네이마르의 행선지로 떠올랐지만 지나치게 높은 이적료 등의 문제로 결국 이적은 무산됐다.

카세미루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를 통해 “네이마르가 레알에 오기를 바랐다. 나는 거의 매일 네이마르에게 훌륭한 선수라고 말한다”라며 이적이 불발된 당시 상황을 아쉬워했다.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신예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성장세를 칭찬하기도 했다. 카세미루는 “발베르데가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할 것이다. 좋은 모든 것을 이어받고 있고, 가장 좋은 점은 발베르데가 레알의 선수라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카세미루는 레알소시에다드에서 임대 생활 중인 마르틴 외데가르드도 언급했다. 카세미루는 “레알은 항상 외데가르드를 믿고 있다. 그는 멋진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축하받아 마땅하다”라며 구단의 신예 두 선수를 치켜세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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