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여전히 옛 동료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를 그리워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생제르맹(PSG)로 이적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PSG로 향한 이후부터 꾸준하게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돌았다. 바르셀로나 주장 메시도 당시 ‘MSN(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트리오라고 불리며 최강 공격 라인업을 함께 이뤄 맹활약한 네이마르를 그리워했다.

메시는 20일(한국시간)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나는 그가 돌아오길 바란다. 네이마르는 항상 웃고,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즐거운 에너지를 가진 행복한 사람이다. 주변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라며 네이마르 복귀를 희망했다.

이어 메시는 “네이마르가 떠나려고 할 때 설득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다. 우리는 모두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최고의 선수와 함께 하길 원한다. 좋은 축구와 성공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가 돌아오기 위해선 사과가 필수라고 전하기도 했다. 메시는 “네이마르가 정말 돌아오고 싶어 한다. 떠날 당시 상황이 매끄럽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에게 미안해하고 있다. 나도 네이마르가 복귀를 정말 하고 싶다면 첫 번째로 사과부터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