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클럽브뤼허와 경기 를 앞두고 소셜미디어(SNS)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맨유는 20일(현지시간)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클럽브뤼허와 경기에서 앙토니 마르샬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경기에 앞서 페르난데스와 클럽브뤼허가 SNS에서 신경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전장은 SNS였다. 유로파리그는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을 통해 맨유와 클럽브뤼허 경기 전 승부를 예측했다. 해당 계정은 페르난데스가 경기에서 골을 넣을 것 같냐는 질문을 대중에게 던졌는데, 이에 클럽브뤼허가 먼저 ‘그렇지 않다’는 댓글을 달았다. 페르난데스는 여기에 직접 ‘경기에서 보자’며 클럽브뤼허와 신경전을 이어갔다. 결론은 클럽브뤼허가 옳았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4,900만 파운드(약 760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6경기 5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로파리그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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