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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 공격수 내준 레가네스, 대체선수 영입은 불가
김정용 기자 | 승인 2020.02.20 18:16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레가네스 공격수 마르틴 브라이스웨이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켜 영입한다. 그러나 레가네스는 대체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만 뎀벨레가 연달아 부상을 당한 뒤 공격수 영입을 추진해 왔다. 겨울 이적시장은 현지시간 1월 31일을 끝으로 닫혔지만, 스페인축구협회는 장기부상을 입은 선수가 있을 경우 같은 포지션에 한해 대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자체 규정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 뛰는 공격수 영입을 물색했다.

바르셀로나가 낙점한 선수는 레가네스의 브라이스웨이트다. 덴마크 대표인 브라이스웨이트는 툴루즈, 미들즈브러, 보르도를 거쳐 지난 2019년부터 레가네스에서 뛰고 있다. 이번 시즌 21경기 6골을 득점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바르셀로나 이적이 쉽지 않은 경력이지만, 바르셀로나의 긴급 영입 대상으로 낙점돼 장차 리오넬 메시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이적 과정에서 논란거리가 생겼다. 바르셀로나는 브라이스웨이트와 레가네스가 정해둔 계약해지금 1,800만 유로(약 234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이 조항을 충족하면 바르셀로나는 레가네스의 동의 없이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다.

문제는 주전 공격수를 잃어버리게 생긴 레가네스 역시 스페인축구협회에 공격수를 영입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당했다는 점이다. ‘카데나 코페’에 따르면 레가네스의 요청은 규정에서 허용한 특별 영입 사유에 포함되지 않았고, 축구협회로부터 공식 거절당했다.

레가네스는 현재 사태를 예상하지 못하고 지난 1월 주전 공격수 유세프 엔네시리를 세비야로 이적시켰다. 엔네시리는 전반기 레가네스에서 4골을 기록했고, 브라이스웨이트는 현재까지 6골을 기록했다. 두 선수의 득점을 더하면 레가네스 전체 득점(18)의 55.6%다. 엔네시리를 이적시킨 뒤 브라이스웨이트의 비중을 늘리려던 레가네스의 계획이 위기를 맞았다.

레가네스는 현재 19위로 강등권이다. 두 주전 공격수를 이적시키면서 총 3,800만 유로(약 493억 원) 수익을 냈지만, 강등 가능성이 치솟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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