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이 홈경기장 안필드에서 열리는 UCL 16강 2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리버풀은 1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0-1로 패했다.

경기 종료 뒤 로버트슨은 영국 ‘BT Sport'를 통해 “아틀레티코는 종료 휘슬이 불리고 마치 우승한 것처럼 좋아하더라. 어디 두고 보자”라며 UCL 16강 2차전 필승을 다짐했다.

이어 로버트슨은 “약 2주일의 시간이 있는데 우리는 치러야 할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있다. 그 후에 아틀레티코가 안필드로 올 것이다. 우리의 팬들이 그곳에 있을 것이고, 우리도 거기서 기다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로버트슨은 “오늘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더 잘 할 수 있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운이 좋게도 우리에게는 상황을 바로 잡을 수 있는 2차전 기회가 있다”라며 더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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