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

토트넘홋스퍼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이번 주 안에 수술을 받을 거라고 밝혔다. 수술 결과를 토트넘 의료진이 확인한 뒤 실전 복귀에 얼마나 걸릴지 가늠할 예정이며, ‘수 주일’ 결장이 예상된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빌라를 상대한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2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날 오른팔 부상을 당해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현지 매체들이 전망하는 결장 기간은 8주 정도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6주에서 8주 결장을 전망했고, ‘애슬레틱’ 역시 2개월 결장을 예상했다.

이번 부상으로 토트넘은 주포 손흥민 없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0일 RB라이프치히와 UCL 16강 1차전을 갖는다. 현재 전망대로라면 3월 11일 열리는 2차전 역시 손흥민 없이 치를 가능성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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