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두달 전 이미 4년 재계약에 성공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에버턴과 또 재계약을 원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에버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에버턴에서 4년 반이라는 시간이 남았고 이 계약이 끝날 때까지 남아있고 싶다. 계약이 끝난 후에도 가능하다면 에버턴과 함께 우리의 야망과 계획들을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는 엄청난 야망을 갖고 있고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과 유럽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다. 좋은 선수단을 갖고 있다. 젊은 선수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발전할 것이다"라며 에버턴의 긍정적인 측면을 내다봤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시즌 도중 에버턴에 부임하자마자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최근 8경기에서 승점 17점을 획득했다. 이 기간 EPL에서 '절대강자' 리버풀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3회 우승 경력을 가진 명장다운 성과였다. 현재 에버턴은 UCL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에 승점 5점 뒤쳐진 7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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