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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대원 “지난해 아쉬웠던 득점수, 올해 목표는 10골”
유지선 기자 | 승인 2020.02.12 19:00

[풋볼리스트=남해] 유지선 기자= 대구FC의 ‘미래’ 김대원이 올 시즌 10골을 목표로 해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고 했다.

남해에 전지훈련 캠프를 꾸렸던 대구가 12일을 끝으로 2020시즌 대비 담금질을 마무리했다. 대구의 올겨울은 다사다난했다. 중국 쿤밍에서 1차 전지훈련을 가진 뒤 상하이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남해로 방향을 급하게 틀었다. 2차 전지훈련을 앞두고는 안드레 감독이 재계약 불발로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게 돼 이병근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았다.

최근 소속팀 대구만큼 뜨거운 겨울을 보낸 선수가 있다. 바로 대구의 미래라 불리는 김대원이다. 2016년 대구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대원은 매 시즌 출전 기회를 늘려갔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에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합류해 ‘2020 태국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에 일조했다.

김대원은 대회 기간 내내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와 화려한 발재간을 보여주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호주와의 4강에서는 득점도 기록했다. 김대원은 12일 ‘풋볼리스트’와 만나 “김학범 감독님이 괜히 학범슨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지, 이기는 방법을 아시는 것 같다”고 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에 큰 힘이 된 김대원은 최종명단 합류를 목표로 다시 뛸 준비가 됐다. “올 시즌 전반기에 대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올림픽 본선에도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던 김대원은 “올림픽 본선에 가서 큰 경기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물론 우선으로 해야 할 목표는 대구에서의 활약이다. 지난 시즌 36경기로 출전수를 끌어올렸지만, 4골에 그쳤던 득점수는 김대원에게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김대원은 “많은 골을 넣고 싶은데 지난 시즌에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올 시즌에도 10골을 기록해보고 싶다. 지금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올해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득점 욕심을 내비쳤다.

사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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