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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올여름 대대적 영입 계획...‘자존심 회복’ 노린다
유지선 기자 | 승인 2020.02.12 07:30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영입을 할 계획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1일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3명 이상의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면서 “공격과 미드필더 위주로 전력 보강이 이뤄질 예정이다. 여름 이적시장 영입을 위해 추가 예산도 이미 책정해둔 상태”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3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리버풀과 번리에 차례로 패했고, 지난 2일 겨울 휴식기를 앞두고 열린 울버햄턴원더러스전에서는 헛심공방 끝에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8위로 내려앉은 맨유는 4위 합류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다. 중위권 추락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이유다. 애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맨유의 (순위표상) 위치는 우리가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 여름 이적시장은 팀 재건을 위해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밝힌 바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3경기 째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전방에 믿을만한 해결사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앙토니 마르시알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고 있지만 효과가 미미하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갈로 오디온을 영입했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적잖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구단 수뇌부는 현재 맨유에 있는 선수들 다수에게 의문을 품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2014년 여름에 1억 5,550만 파운드(약 2,380억 원)를 지출한 이후 그 이상의 이적료를 투지한 적이 없지만, 이적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구단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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