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필리페 쿠티뉴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난 지 2년 만에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쿠티뉴는 지난 8월 바르셀로나를 떠나 바이에른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쿠티뉴가 2년 만에 EPL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처분을 위해 2018년 1월 쿠티뉴의 전 소속팀 리버풀에 지불한 1억 4,200만 파운드(약 2,180억 원)를 기꺼이 낮출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티뉴의 예상 이적료는 7,7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 수준이다. 

'익스프레스'는 바르셀로나가 쿠티뉴에게 관심을 보였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에 판매하기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에서 모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쿠티뉴는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보냈던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기를 원할지도 모른다. 쿠티뉴는 리버풀에서 5년간 152경기 41골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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