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브라질의 레전드 히카르두 카카가 자국 선수인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를 세계 최고 공격수로 꼽았다.

카카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알리송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골키퍼다. 파비뉴는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이며, 피르미누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최고의 공격수”라고 브라질 선수들을 차례로 꼽았다.

또한 카카는 브라질 국적의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와 파비뉴도 리버풀이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피르미누에 대해서는 “피르미누는 경기장안에서 자신이 있어야할 곳을 이해하고 자신의 위치를 선정한다. 그는 경기 전체를 박스 안에서 보내지 않고 내려와서 움직이고 공을 받아 플레이를 이어나간다”고 감탄했다.

2001년 상파울루에서 데뷔한 카카는 밀란에서 총 268경기 94골을 넣으며 밀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레알마드리드와 올랜도 시티를 거친 카카는 2017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