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일본인 선수 구보 다케후사가 같은 팀 코치에게 ‘눈 찢기’ 제스처를 당했다.
9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인근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스페인라리가’ 23라운드를 치른 에스파뇰이 마요르카를 1-0으로 꺾었다. 강등권 대결에서 에스파뇰이 중요한 승리를 거두며 마요르카의 승점 18점을 따라잡았다. 마요르카 입장에서는 에스파뇰을 확실히 눌러 둘 기회를 놓쳤다.
이때 문제의 장면이 중계에 포착된 건 후반 20분 경이었다. 다니 파스토르 피지컬 코치가 경기장 건너편에서 워밍업 중이던 구보를 불러 교체 투입을 준비시켰다. 이때 멀리 있는 구보를 제스처로 불러들이기 위해 두 손으로 자신의 눈을 가늘게 찢어보였다. ‘눈 작은 너, 이리 와’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손짓이었다.
이 장면은 소셜 미디어와 외신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논란을 낳고 있다.
사진= 중계화면 캡처(영국 일간지 ‘더 선’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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