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베른트 레노(아스널) 골키퍼가 동료들의 빈약한 득점력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3일(한국시간)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긴 후 레노는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골 넣을 기회들이 있었고 그 기회들을 살렸어야 했다”며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레노는 “우리는 두세 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지만 모든 면에서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레노는 전반적인 경기력 향상, 특히 수비력은 긍정적이라는 시각을 밝히기도 했다. 레노는 “우리는 좋은 경기를 하고 있고 훌륭한 정신력을 갖고 있다. 훈련에서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수비적으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골이 더 필요하다. 올바른 길을 향해 가고 있다”고 발전 가능성도 내비쳤다.

한편 아스널은 리그 25경기에서 32골을 넣으며 '빅 6' 팀 중 가장 적은 골을 기록 중이다. 또한 최근 리그 9경기 8골로 특히 심각한 골 가뭄을 보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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