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장재덕 인턴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마이애미가 이번 여름에 다시 에딘손 카바니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더 선’은 마이애미가 다음 이적시장에서 카바니를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마이애미는 영국의 전설적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창단 과정부터 함께 한 팀이다.

마이애미는 최근 종료된 겨울 이적시장에서 카바니 영입을 추진했다. 스페인 ‘아스’는 지난 보도를 통해 ‘마이애미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이적에 근접한 카바니에게 영입제안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올시즌 카바니는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첫 번째 이유는 부상문제다. 카바니는 이전과 달리 6차례나 부상을 당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 번째 이유는 마우로 이카르디의 합류로 카바니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점이다. 이카르디는 25경기 출전하여 17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카바니는 15경기 출전해 대부분 교체선수로 활약했다.

카바니는 오는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첼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유럽의 명문구단들과 연결됐다. 하지만 카바니는 이적에 실패한 바 있다. 오는 여름 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획득하면 이적료 없이 어느 팀이든 갈 수 있기 때문에 카바니를 둘러싼 영입전이 더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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