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3.28 토 13:05
상단여백
HOME 축구기사 해외축구
권창훈, 이제야 시즌 첫 풀타임… 진정한 시즌은 이제 시작
김정용 기자 | 승인 2020.02.03 01:44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권창훈이 독일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지 5개월이 넘었지만, 제대로 된 몸 상태로 시작하는 진정한 도전은 이제부터다.

2일(한국시간) 독일의 쾰른에 위치한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2019/2020 독일분데스리가’ 20라운드를 가진 쾰른이 프라이부르크를 4-0으로 대파했다.

권창훈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시즌 첫 풀타임이다. 권창훈은 지난해 8월 교체 투입되자마자 데뷔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분데스리가 도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자잘한 부상을 달고 있는 상태에서 프라이부르크와 대한민국 대표팀 일정을 병행하느라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전반기를 통틀어 가장 길게 뛴 경기의 출장시간이 36분에 불과했다.

겨울 휴식기를 통해 몸 상태를 정비하고 동료들과 호흡을 끌어올린 뒤, 권창훈은 후반기 첫 경기였던 마인츠05 원정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쾰른전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고, 쾰른전에서는 막판까지 교체되지 않으며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를 확인시켰다.

권창훈의 전반적인 경기력은 그리 돋보이지 않았고, 쾰른의 강한 압박에 공을 잃어버리는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이날 2회 뿐이었던 프라이부르크 유효슈팅 중 하나를 날리며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전반 42분 수비 배후로 대각선 침투하며 롱 패스를 이끌어낸 뒤, 등 뒤에서 날아오는 공을 발리슛으로 연결한 고난이도 플레이였다.

18팀만으로 구성된 분데스리가는 유럽 빅 리그 중 경기 일정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프라이부르크가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했고, DFB포칼에서 일찍 탈락했기 때문에 휴식과 훈련에 쓸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하다. 권창훈이 앞으로 몸 관리를 해 가며 빅 리그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다.

권창훈은 7월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와일드카드 후보로 지목되는 선수다. 지금부터 좋은 컨디션을 쭉 유지한다면 ‘팀 김학범’에도 호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퍼스트디비전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121 | 제호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발행인 : ㈜퍼스트디비전 서형욱
편집인 : 서형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19길 19 301호 | 등록연월일 : 2014.04.23 | 발행연월일 : 2014.04.23
발행소 전화번호 : 070-4755-455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4-서울마포-1478호 | 청소년보호 및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김정용
Copyright © 2020 풋볼리스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