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장재덕 인턴기자= 아스널이 최근 마감된 겨울 이적시장에서 메수트 외질을 내보내고 대체자로 다니 올모를 영입하려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1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아스널이 1월 이적시장에서 올모 영입을 원했지만, 외질 방출에 실패하면서 영입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외질을 다른 선수로 대체하려 했으나, 중동에서 온 영입 제안은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야 도착했다. 결국 대체선수를 영입할 시간이 부족해 이적이 불발됐다. 

올 시즌 외질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4경기 무득점 1도움에 그쳤다. 아스널에서 입지가 좁아지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아스널이 외질의 대체자로 노린 올모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디나모자그레브 소속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울버햄턴원더러스, 토트넘홋스퍼, 바르셀로나, 맨체스터시티 등 빅 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인 끝에 독일분데스리가 선두 RB라이프치히로 합류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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