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최근 토트넘홋스퍼에서 경기를 뛰지 못한 대니 로즈가 기성용의 소속팀 뉴캐슬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뉴캐슬은 토트넘의 왼쪽 풀백 로즈를 올시즌 말까지 임대 영입하기로 확정했으며, 공식 발표만 남았다. 최근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감독은 공식 석상에서 “로즈는 수준급 선수다. 우리 팀에 올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로즈는 올시즌 토트넘에서 얀 베르통언, 라이언 세세뇽, 밴 데이비스 등과 경쟁하며 1군 팀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치른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로즈가 토트넘 계획의 일부라며 이적설을 부인한 바 있다. 로즈 역시 계약 만료기간인 2021년 여름까지는 토트넘에서 머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가 참가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개막 날짜가 다가오며 로즈의 심경에도 변화가 생겼다. 로즈가 1군 팀에서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이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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