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아스널 간판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 이적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최근 오른쪽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해 4개월 간 경기를 뛸 수 없게 되며 공격수 공백이 생겼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체자가 필요하다.

28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오바메양을 영입 1순위로 삼았다. 오바메양은 올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 14골로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 공격의 핵심이다.

오바메양 이적과 관련된 소식을 접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일주일 전에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언론에 노출된 것과 다르다. 오바메양의 미래는 이곳에 있다”라며 아르테타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행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겨울 이적기간에 바로 스페인 진출을 하고 싶다는 것이 오바메양의 입장이다. 이 매체는 1월 안에 이적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오바메양이 여름 이적기간에 결국 아스널을 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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