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석현준이 경기를 뛰지 못한 가운데 소속팀 스타드랭스는 PSG에 완패했다.

랭스는 23일 프랑스의 랭스에 위치한 오퀴스트 드로네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 쿠프드라리그(리그컵)’ 4강전에서 PSG에 0-3으로 졌다. 랭스는 올해를 끝으로 무기한 폐지되는 리그컵 우승을 향한 도전을 멈췄다.

다비드 기온 랭스 감독은 석현준을 교체명단에 올렸다. 상대 PSG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파블로 사라비아, 마르퀴뇨스 등 초호화 멤버를 대거 선발로 내세운 채 경기에 임했다.

PSG는 전반 9분 만에 마르퀴뇨스가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헤더로 득점했다. 상대 수비가 경합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전반 30분에는 좌측에서 네이마르가 올린 프리킥이 마르퀴뇨스의 어깨를 스친 뒤 코난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후반전도 PSG가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후반 32분 탕기 쿠아시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3점 차로 벌렸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석현준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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