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에딘손 카바니 영입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카바니는 다수의 팀과 연결되고 있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꾸준히 카바니 영입을 위해 공을 들였고, 최근에는 첼시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도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램파드 감독은 2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첼시도 카바니 영입에 뛰어든 것이 맞는지 묻는 질문에 “어떤 상황인지 확신할 수 없다. 현재로선 임박한 영입은 없다”고 말을 아끼면서 “카바니는 훌륭하고 경험이 많은 선수다. 그러나 경험 많은 선수는 카바니 외에도 많다”며 카바니가 유일한 선택지는 아니라고 애둘러 말했다.

카바니는 올 시즌 부상을 당하면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개막 후 리그 9경기(교체출전 5회)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을 뿐이다. 킬리안 음바페(13골)와 네이마르(11골)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고, 새로 합류한 마우로 이카르디도 무려 9골을 터뜨리며 카바니의 공백을 지웠다.

PSG에서 입지가 좁아진 카바니도 팀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와 첼시, 맨유 등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팀들로선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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