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AS로마가 제르단 샤키리를 향해 관심을 보였지만, 소속팀 리버풀은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로마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전력 보강에 나섰다. 리버풀에서 벤치 멤버로 뛰고 있는 샤키리도 로마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올시즌 샤키리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선발 2경기에 그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로마가 겨울 이적기간을 통해 샤키리 임대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완전 영입도 포함된 조건이다. 로마는 AC밀란의 수소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최우선 타깃은 샤키리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로마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샤키리가 팀을 떠나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샤키리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샤키리가 리버풀의 후보로 뛰고는 있지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샤키리를 붙잡기를 원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샤키리와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하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샤키리의 미래는 리버풀에 있다”라고 못박으며 샤카리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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