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득점포를 가동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팀 선배 피에르 오바메양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아스널은 19일(한국시간)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셰필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을 쌓는데 그친 아스널은 리그 10위(승점 29)에 머물고 있다.

이날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피에르 오바메양 대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왼쪽 측면에서 선발로 나섰다. 마르티넬리는 2001년생에 불과하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선제골을 넣는 등 아스널의 유망주로서 큰 주목을 받았다.

경기 종료 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18세밖에 되지 않은 어린 선수가 스스로 내린 결정을 통해 상대를 위협할 정도로 용감했다. 마르티넬리는 매순간 골문 한가운데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라며 구단 유망주 마르티넬리를 칭찬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오바메양도 SNS를 통해 “마르티넬리는 슈퍼스타가 될 자격이 있다. 득점 때문만이 아니다. 에너지와 사고방식 등 태도가 훌륭한 선수다”라고 자신을 대신해 선발로 나서 골까지 기록한 마르티넬리를 극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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