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달 안에 인테르밀란으로 갈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인테르는 1,600만 유로(약 206억 원) 및 보너스 금액이 포함된 조건으로 토트넘홋스퍼와 합의를 이끌어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인테르가 에릭센 영입에 근접했다. 에릭센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오는 6월 끝난다. 6월이 되면 에릭센은 자유계약 신분을 획득하기 때문에 토트넘은 이적료를 받을 수 없다. ‘보스만 룰’에 따라 에릭센이 다음 행선지를 미리 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토트넘이 이적료 수입을 얻으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토트넘은 더 많은 이적료를 요구했으나, 협상 끝에 1,600만 유로에 보너스를 포함시키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에릭센 측은 인테르가 제안한 조건을 받아들였다. 이미 밀라노를 방문한 바 있는 에릭센의 에이전트가 다시 인테르 측을 찾아 최종 합의를 이루기면 하면 이적이 마무리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첼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 역시 인테르 이적이 유력하다. 다만 지루가 영입되려면 인테르 공격수 마테오 폴리타노가 먼저 떠나야 한다. 폴리타노는 AS로마 윙백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와 맞교환 형식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태다. 스피나촐라가 합류할 경우 인테르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윙백 애슐리 영을 영입할 필요가 없어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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