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징계를 털고 정규리그에 복귀한 손흥민이 현지 매체로부터 비교적 낮은 평점인 6점을 받았다.

13일(한국시간)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가진 토트넘홋스퍼가 리버풀에 0-1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윙어로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와 ‘익스프레스’로부터 모두 6점을 받았다. ‘익스프레스’는 ‘징계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초반에 돋보인 뒤 나중에는 보이지 않았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토트넘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선전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평점이 대체로 높았다. ‘익스프레스’ 기준으로 볼 때, 손흥민의 6점은 선발 멤버 11명 중 9위에 해당하는 낮은 점수다. 루카스 모우라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많은 프리킥을 따낸 점을 높게 평가받아 8점을 받았다. 레프트백 대니 로즈가 손흥민과 같은 6점을 받았고,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가장 낮은 5점을 받았다. 두 팀 통틀어 최고 점수를 받은 선수는 모우라와 리버풀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였다.

‘인디펜던트’는 피르힐 판다이크, 피르미누 두 리버풀 선수에게 최고 점수인 8점을 줬다. 가장 낮은 점수는 토트넘의 로즈, 리버풀의 헤오르히니오 베이날둠과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받은 5점이었다.

깜짝 데뷔한 신예 제이페트 탕강가는 두 매체로부터 모두 좋은 점수인 7점을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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