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토트넘홋스퍼 수문장 휴고 요리스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요리스는 지난해 10월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과 가진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아웃 됐다. 골문으로 향하는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뒤로 넘어지며 팔꿈치가 탈구됐다. 당시 요리스는 고통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심한 부상을 당한 요리스의 회복이 순탄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요리스는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의 엔필드 트레이닝 훈련장에서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다. 계획대로라면 요리스가 10일 안에 본격적인 훈련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메일’은 요리스가 늦어도 1월 말이나 2월 초까지는 1군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요리스가 구단 골키퍼 코치 누노 산토스와 함께 부상 회복에 전념한 것이 주효했다.

토트넘은 2월 중순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 돌입하게 된다.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요리스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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