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유벤투스가 겨울 이적기간에 타히트 총(맨체스터유나이티드)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예측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맨유의 신성 총에게 주급 35,000파운드(약 5,400만 원)짜리 계약서를 제시할 예정이다. 총과 맨유의 계약기간은 올시즌 말까지다. 하지만 재계약 소식은 아직까지 들리지 않고 있다.

총은 20세의 미드필더 자원으로 유망주로 분류되는 선수다. 올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지휘 아래 컵대회를 포함해 총 7경기(4선발 3교체)를 뛰었다. 메트로에 따르면 맨유 역시 총과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맨유가 총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벤투스도 과감하게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양팀 모두 확고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총에게는 힘든 결정이 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총은 지난 5일 2선 자원으로 선발 출전해 울버햄튼과 FA컵 64강전을 치렀다. 경기 종료 뒤 솔샤르 감독은 “오늘 총은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상대에게 위협적이었다. 나는 총의 경기에 만족했다”라고 칭찬하며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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