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작년을 되돌아보며 긍정적인 면을 취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발목, 허벅지 등 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이어지며 PSG에서 30경기를 놓쳤다. 여기에 이적설까지 더해졌다. 복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향수를 느끼고 직접 구단주를 찾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적은 끝내 결렬됐다.

축구 외적인 문제도 불거졌다. 네이마르는 한 브라질 여성 모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 당하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즉각적으로 혐의를 부인했지만, 사건에 대한 논란은 일파만파 퍼졌다.

1년간 좋지 않은 일로 화두에 자주 올랐던 네이마르는 2019년을 상기했다. 네이마르는 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프로선수로나 개인적으로나 2019년은 힘든 해였다”라고 말하며 힘든 시간을 인정했다.

이어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네이마르는 “다양한 경험으로 가득 찬 작년이었고, 상황은 호전됐다. 나는 부상을 당한 뒤 또다시 부상을 입었다”라며 “절망적인 1년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많은 경험을 통해 배운 것도 많았다. 2020년에는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긍정성을 취하겠다”라며 희망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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