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2019/2020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전) 대진이 확정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7일(이하 한국시간) FA컵 4라운드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지난 5일 미들즈브러와 3라운드(64강)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재경기를 치르게 된 토트넘홋스퍼는 32강에 안착할 경우 사우샘프턴 원정길에 오른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는 풀럼과 만나며, 첼시는 헐시티와 맞대결이 성사됐다. 에버턴을 꺾고 32강에 오른 리버풀은 원정길에 오르게 됐는데, 브리스톨시티 혹은 슈스버리 원정을 떠나야 한다. 미켈 아르테타 체제에서 2연승을 거둔 아스널은 본머스와 32강에서 격돌한다.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위로 쳐져있어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이 쉽지 않지만, FA컵은 단판 승부인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만하다. 아스널은 최근 6시즌 중 세 차례나 FA컵 정상에 올랐다.

32강전은 1월 24일부터 27일에 걸쳐 펼쳐진다.

# 2019/2020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대진

왓포드or트란미어 VS 울버햄턴or맨유
헐시티 VS 첼시
사우샘프턴 VS 미들즈브러or토트넘
QPR VS 셰필드웬즈데이
본머스 VS 아스널
노스햄턴 VS 더비 카운티
브렌트포드 VS 레스터시티
밀월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레딩or블랙풀 VS 카디프or칼라일
웨스트햄 VS 웨스트브롬위치
번리 VS 노리치시티
브리스톨or코벤트리 VS 버밍엄시티
맨시티 VS 풀럼
로치데일or뉴캐슬 VS 옥스퍼드
포츠머스 VS 반슬리
브리스톨시티or슈스버리 VS 리버풀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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