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드로그바 닮은꼴' 무사 뎀벨레(올림피크리옹) 영입에 나선 첼시가 난항을 겪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첼시가 뎀벨레 영입에 3,400만 파운드(약 517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지만, 전략을 수정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리옹 측은 뎀벨레를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17세였던 2013/2014시즌 풀럼 소속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살짝 경험한 바 있다. 이후 셀틱을 거쳐 2018/2019시즌 프랑스리그앙으로 무대를 옮긴 첫 해에 15골로 득점 5위에 올랐다. 올시즌은 10골을 뽑아내며 리그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첼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는 공격수로 발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뎀벨레에게 선수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디디에 드로그바와 유사성을 느끼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램파드와 드로그바는 첼시의 전성기를 함께 보내며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등의 우승을 함께 했다.

첼시에서 입지가 줄어든 올리비에 지루, 미키 바추아이가 팀을 떠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첼시는 새로운 공격수 자원을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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