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수원삼성이 보스니아 리그 득점왕 크르피치 슐레이만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수원은 3일 보스니아 구단 FK 젤레즈니차르사라예보로부터 크르피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 및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크르피치는 187cm 83kg의 당당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이 강점이다. 통산 205경기에 출전해 73골 7도움을 기록한 정통파 스트라이커다.

크르피치는 지난 2018/2019시즌 16골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며, 2019/2020시즌은 시즌이 절반가량 진행된 가운데 벌써 12골을 뽑아내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인 검증된 자원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친 크르피치는 3일부터 시작되는 수원의 훈련에 합류한다.

사진= 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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