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수원삼성이 측면 멀티플레이어 명준재를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했다.

수원은 2일 전북현대로부터 명준재를 영입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조건 및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친 명준재는 3일부터 수원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명준재는 동명초등학교를 다니던 2006년 제 19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수상하는 등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보인고, 고려대를 거쳐 2016년 전북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명준재는 윙어와 측면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2017년 서울이랜드(임대)에서 총 17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인천(임대)에서 16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며 K리그1 경쟁력을 검증받았다.

사진= 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