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폴 포그바의 길어지는 부상에 한숨을 내쉬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에 2-0으로 졌다.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한 5위 맨유(승점 31)는 4위 첼시(승점 36)와 승점이 5점 차로 벌어졌다.

부상을 입은 포그바는 아스널전도 뛰지 못했다. 발목을 다친 뒤 세 달 가까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지난달 22일 왓포드전에 교체로 복귀했지만 또 다시 재활에 들어갔다. 이후 최근 두 경기 모두 결장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종료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포그바는 현재 부상이다. 아마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우리에게 매우 큰 타격이다”라며 포그바의 몸 상태를 알리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유는 포그바에 이어 스콧 맥토미나이까지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는 한 달, 맥토미나이는 두 달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중요한 경기가 많이 남았지만, 선택의 폭이 줄어든 셈이다”라며 다소 약해진 전력을 설명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만약 가능하다면 우리는 선수 보강을 할 생각이다. 현재 1~2명 정도의 선수를 보고 있다”라며 겨울 이적기간 동안 새로운 자원 영입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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